법원행정처 심의관 가족 확진…대법원도 비상

법원행정처 심의관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법원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어제(24일) 법원행정처 심의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심의관, 그리고 지난 21일부터 이 심의관과 접촉한 직원들이 자가 격리 중입니다.

해당 심의관의 진단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대법관 등 법원 고위간부들도 근무하는 대법원 청사 안에 있어 만일의 경우 대법원 운영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확진돼 전국 법원에 24일부터 2주간 휴정이 권고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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