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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독일에서 '만주국' 지휘하는 안익태..."애국가 바꿔야" / YTN

YTN news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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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작곡 안익태, 나치 독일서 ’만주국’ 지휘
일본의 유럽 첩보망 총책 에하라 고이치
안익태, 에하라 고이치 집에 2년 반 머물며 작곡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의 친일·친나치 행각을 보여주는 자료가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광복회는 애국가가 국가의 지위를 누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며 새로운 국가를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광복회가 공개한 영상 자료를 함께 보겠습니다.

연주회장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화음이 울려퍼집니다.

일제 강점기인 1942년 9월 18일, 나치 치하의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 열린 만주국 건국 10주년 기념 음악회입니다.

곡명은 '만주국', 이 곡의 작곡자이자 지휘자는 에키타이 안.

바로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입니다.

음악회장에는 일본군 관계자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지금 보시는 인물은 일본의 유럽 첩보망 총책이자 '만주국'의 작사가인 에하라 고이치입니다.

안익태는 이 인물의 집에서 2년 반 넘게 머물며 '만주국'을 작곡했습니다.

이 인물은 오시마 히로시 당시 주독 일본 대사인데요.

나치보다 더 나치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복회와 '국가 만들기 시민모임'은 독일 연방 문서보관소에서 이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나치 선전성이 선전선동을 위해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무삭제 원본이 대중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복회는 만주국을 찬양하며 친일·친나치 행각을 벌인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가 국가의 지위를 누리는 일은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애국가의 선율이 불가리아 노래와 매우 흡사해 결과적으로 표절에 해당한다며 애국가를 방송하거나 행사 등에서 부르도록 강요 또는 권장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우리나라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담은 새로운 국가를 만들자고 광복회는 촉구했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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