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외국인 혐오' 의심 차량 돌진...4명 부상 / YTN

YTN news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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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외국인 혐오가 동기로 보이는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1일 이른 새벽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소도시 보트로프에서 50대 독일인 남성이 몰던 벤츠 차량이 광장에 모여있던 시민들을 덮쳐 4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이들은 대부분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출신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체포된 직후 "외국인을 죽여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발언으로 미뤄 외국인을 혐오하는 용의자가 고의로 차량을 돌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는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정보도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인근 도시 에센으로 달아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차량을 몰았지만, 시민들이 피해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에서는 앞서 지난해 4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뮌스터에서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자살했습니다.

또 2016년 12월에는 베를린의 브라이트샤이트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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