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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신규 확진 5개월여 만에 최대..."절체절명의 상황" / YTN

YTN news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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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97명 증가했습니다. 엿새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낸 건데 산발적인 N차 감염 양상도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엿새째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김정기]
아무래도 그간 많은 언론에서 언급하신 부분이 과거의 유사한 사례들이 소규모 또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있을 때 2차 대유행으로 보고 있느냐,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 과거에는 2차 대유행은 아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은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인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굉장히 엄중한 상황이고요.

지금 단계에서 적절하게 방역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향후에 이 추세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가을철에 다른 호흡기 증상하고 같이 오버랩되면서 더 큰 문제로 발생할 수 충분히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중한 상황,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이유는 뭐라고 진단하시는지요?

[김정기]
일단 초기에 그러니까 근본적으로는 우리 방역 당국에서 종교의 어떤 모임에 대해서 완화정책을 폈거든요. 그러니까 물론 종교계에서 왜 우리한테 대해서만 과도한 방역 조치를 취하느냐라는 어떤 그런 목소리에 대해서 부담을 느꼈을 거라고 보고 있고 그런 조치의 일환으로 실제로는 정규예배를 허용하면서 동시에 종교 소모임까지 허용을 하게 됐거든요.

그 과정에서 종교 소모임뿐만 아니라 친교 활동까지 이루어지면서 지난 1~2주 동안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개척교회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을 했거든요.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근원적으로는 지금의 급속한 확산세의 시발점은 어쨌든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초기에 사랑제일교회에 감염원이 유입이 됐을 때 적절하게 대처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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