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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미사일·폭탄 맞은 듯한 폭음 들렸다"...美 아파트 붕괴 당시 상황 / YTN

YTN news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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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형규 / 마이애미 전 한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 인근에서12층 아파트가 무너져내렸습니다. 100명 가까이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는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형규 마이애미 전 한인회장 전화로 연결해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시죠.

[김형규]
안녕하십니까.


지금 플로리다 시간이 새벽인 거죠? 몇 시인가요?

[김형규]
여기 지금 1시 40분입니다.


이제 사고가 난 지 하루가 된 거고요. 구조작업이 한창 계속되고 있을 텐데. 혹시 추가적으로 구조된 사람 소식이 들어온 게 있습니까?

[김형규]
지금 2명 정도가 잿더미에서 발견이 됐고요. 그 2명이 아마 병원으로 이송 중에 1명은 사망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현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형규]
네. 제가 조금 전에 라이브로 뉴스를 보고 있다가 지금 적은 건데요. 지금까지는 3명이 사망됐고 99명이 소재 불분명됐다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37명 구조됐고 10명 부상당해서 치료 중이고. 그건 다 똑같은데 2명이 더 구조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중에 1명이 이송 도중에 사망한 걸로 나왔습니다.


지금 회장님도 쭉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이분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지금 이 시점에서는 가장 중요할 텐데 현재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김형규]
소방당국에서 모든 장비를 동원해서 하고 있는데 구조견과 음파탐지기, 수색카메라 등 총 동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은 목소리라든지 소리, 두드리는 소리 이런 것에 집중해서 구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게 또 사고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인명피해가 더 큰 것 같기도 한데 사고 당시에 천둥소리 같은 걸 들었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김형규]
그 당시에 구조된 사람들 말에 의하면 천둥, 번개소리 같은 게 들렸다고 하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은 미사일, 폭탄 맞은 것처럼 그런 큰 폭음이 들렸다고 하고요. 정말 어떻게 표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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