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첫 확진 엿새 만에...정부 기준 383명·서울시 기준 438명 / YTN

YTN news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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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환자는 246명입니다.

지난 14일 이후 닷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새로 확인된 환자만 991명, 천 명에 육박합니다.

특히, 국내 발생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걱정스럽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246명 가운데, 지역 사회 감염은 235명으로 95%가 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의 21배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서울에서만 13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와 인천에서도 각각 52명과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다른 교회와 다중이용시설, 광복절 집회 등을 통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전국적인 대유행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럼 현장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 19 관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제저녁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오늘까지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정부 기준 383명, 서울시 기준 438명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지금 전광훈 목사 상태는 어떤 겁니까?

[기자]
이곳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전체가 음압병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만 코로나19 확진자 백여 명이 입원 중인데, 전광훈 목사도 현재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까지는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저녁 7시 반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교회 사택에서 이곳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특히 전 목사 부인과 비서도 이미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 목사는 이송 당시 모습이 찍힌 사진에서는 크게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당시 태도를 두고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광복절 집회에 참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교회 출입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누락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 목사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 전 목사가 확진된 만큼 관련 조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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