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2.5% 올라…4개월만에 일일 최대폭
국제 금값이 현지시간 17일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5% 뛴 1,998.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입니다.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가치 회복으로 금에 쏠렸던 투자 수요가 다른 안전자산으로 분산됐지만,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가치 모두 하락하며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지난 2분기에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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