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G20 국제 공조 다짐…소비심리 역대 최대폭 하락
[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20개국, G20 특별화상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방역, 경제 등 구체적 공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낮게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대호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열린 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경제위기 대응 해법으로 방역공조, 글로벌 경제연대, 교류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G20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해당 제안을 대부분 반영했는데요.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위 해법이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신다면요?
G20 정상들은 코로나19의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정책과 경제 조치 등에 5조 달러, 우리 돈 6천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는 관세 인하를, 러시아에선 피해국에 대한 제재완화를 촉구했는데요. 각 국이 이러한 주장을 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한편, 코로나19가 소비심리를 금융위기 수준으로 돌려놓았습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 대비 18.5포인트 급락한 78.4포인트였는데요. 소비자심리지수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78.4'라는 숫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민생·경제 종합대책'과 '재난기본소득' 등으로 소비 진작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위축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요? 효과 어떨 거라 보세요?
여당에서는 오늘부터 주말사이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당정 간 협의가 있을 거란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정부 차원의 지원금 제공, 필요하다 보시나요?
코로나19의 영향은 고용시장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셋째 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28만 건으로 집계된 건데 일주일 사이 1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고용유지지원금과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고용 한파를 풀기 위한 대책, 잘 마련됐다 보시나요? 앞으로의 고용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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