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지지율 1·2위 만남...공공주택 확대에 공감대 / YTN

YTN news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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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지지율 1·2위 이낙연-이재명 회동
"사지 않고 평생 거주할 주택 공급" 공감대
이재명 "나는 흙수저·이낙연은 엘리트" 차별화
이낙연, 무공천 발언에 "당내 왈가왈부 현명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만났습니다.

만남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는데 이번 회동에서는 최대 현안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늘려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기도 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마 전, 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난 이재명 지사가 이번에는 또 다른 당권 후보인 이낙연 의원과 마주했습니다.

이번 회동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으레 예상되듯이 둘은 덕담부터 주고받았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총리님으로 재직 중이실 때 워낙 행정을 잘 해주시고요. 경험도 많으시고 행정 능력도 뛰어나셔서….]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경기도가) 최대 지자체로서, 뿐만 아니라 이 지사님의 지도 아래, 때로는 국정을 오히려 앞당겨 끌어주시고….]

둘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최대 현안인 부동산 문제로 모였습니다.

방법론에 있어 차이가 있긴 하지만 평생 살 수 있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공포수요가 있는 상태에서는 공급은 전혀 도움이 안 되죠. 그래서 이런 경우는 공포감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할 수 있도록, 사지 않고도 평생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는 게 핵심이 아닐까 싶어서요.]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싱가포르 제도도 참고할만하고요. 저는 평생주택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어떤가. 본인이 원하시는만큼 평생도 사실 수 있게하는….]

10분여 동안 진행된 공개 회동에서 두 사람은 미소를 주고받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편안한 사이만은 아닙니다.

지난 27일 발표된 차기 대권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인 이 의원을 이 지사가 바짝 뒤쫓으며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안으로 좁혔습니다.

지지율이 좁혀질수록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자신을 '흙수저'로 이 의원을 엘리트로 규정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또한 이 지사의 서울·부산시장 무공천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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