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전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후보자로서의 정책 추진 방향과 의혹에 대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후보자]
남북 관계 발전에 있어서 공식적이고 공개적이고 대중적인 영역에서 통일부가 중심이란 확고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겠습니다.

먹는 거, 아픈 거,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 이 영역에서 인도적 교류 협력 영역에서부터 작은 교역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 이런 것과 우리의 쌀, 약품, 이런 것들을 물건 대 물건, 현물 대 현물로 서로 교역해보는….

도덕성 검증 문제는 장관 개인만의 문제를 넘어서 그 가족의 문제와 연결되고 또 그런 청문회 검증 과정이 관행적으로 반복됐기 때문에 저 역시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매우 담담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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