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해외유입 급증…국내 n차 감염 뇌관 우려

연합뉴스TV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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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해외유입 급증…국내 n차 감염 뇌관 우려


[앵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들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엔 격리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주변에 전파한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해외유입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선 러시아 선박발 감염사례가 한 달 새 무려 40명이 넘은 상황인데요. 이들을 접촉한 우리 노동자도 많은 상황인 만큼 추가 감염 우려도 커보이는데요?

정부가 러시아 선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허점이 많아 보입니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내 항만 노동자들의 승선과 하역작업이 유지되고 있는데요. 무증상이라고 해도 잠복기까지 고려하면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러시아 선원 확진이 잇따르자 뒷말도 무성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치료를 무료로 받기 위해 감염 의심자들이 일부러 부산항에 입항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건데요. 코로나19에 걸린 러시아 선원들 치료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인데, 해외유입 사례가 늘자 이 점에 대한 비판여론도 만만치가 않은 것 같네요?

해외유입 급증이 가장 우려스러운 건,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죠. 실제 최근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 2차 감염 사례가 3~4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전파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봐야하는 건가요?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또 다른 원인 중 하나는 이라크 내 건설 근로자들의 입국 때문이기도 한데요. 정부가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들을 특별수송하기로 했습니다. 오게 되면 2주간 시설격리될 예정인데요. 해외유입발 전파를 막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성수기를 앞둔 제주는 방문자 통한 지역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를 방문했던 70대 여성 확진자로부터 제주도 내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 확진자는 방역수칙을 거의 지키지 않았더라고요?

서울 강동구에선 산후조리원에 있던 한 산모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어디서 옮았는지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우려스러운 점은 신생아들에게 추가 전파됐을 가능성이겠죠, 어떻게 보십니까?

광주에선 확진 전 대형 사우나를 이용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미 사우나를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에서, 또 확진자 동선에 사우나가 포함되자 방역수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권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기준을 새로 마련했습니다. 2단계 거리두기 상향 기준을 지역별로 따로 두겠다는 건데요. 일일 확진자 일주일 평균이 수도권은 40명, 호남은 20명이 넘을 경우 2단계로 상향조정하겠다는 건데, 이 같은 조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어쩌면 이 질문이 오늘 이야기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스크의 기적이라고 할까요. 확진자와 같이 예배 본 교인 9천명이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그 비결이 마스크인 것으로 확인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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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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