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의 입장문 가안이 보좌진을 통해 새어나간 것을 두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 장관이 법무부 간부들의 대면보고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의혹 보도가 있었습니다.
간부들 대신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었던 이규진 정책보좌관을 통해 정책 보고가 이뤄진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추 장관은 SNS를 통해 "멋대로 상상하고 비방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해당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비민주성을 생리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나 홀로 대면보고로 결재할 경우 실수할 위험이 있어 토론을 통해 다수의 의견을 듣고 결정한다"는 겁니다.
조금 뒤 또 다른 글을 올린 추 장관.
이번엔 "하다 하다 안 되니까 말 없는 문고리 탓"을 한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산사로 간 뜻은 제게 로비를 하지 말라는 경고였다"고 밝혔습니다.
SNS로 강경 대응을 이어가는 추 장관,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