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백종규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이 지금은 광주를 중심으로 쉼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틈을 노리는 바이러스의 특성답게 방역의 허점을 어김없이 파고들어 감염자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루 확진 환자가 40명에서 50명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나라 밖에서 오시는 분들이 양성판정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원양어선 조업이나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서 입국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이는데 정부가 새로운 대책을 내놨다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달 들어서 하루에 해외입국 확진 환자가 20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 환자가 40~50명쯤 되니까요. 절반 가까이가 외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고. 오늘은 더구나 그게 역전되지 않았습니까? 외국에서 들어온 환자가 더 많다는 얘기죠. 그러다 보니까 걱정들이 많아졌죠.
그래서 이 부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정부가 여러 차례 찾았는데 지난달 21일부터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의 비자 발급을 상당히 제한했었죠. 그래서 그쪽 환자가 줄어드는가 했더니 극동지방에서 많이 들어옵니다.
카자흐스탄이라든가 우즈베키스탄 이런 나라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계절노동 때문에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확진환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PCR 검사라고 해서 유전자 증폭검사, 이게 음성확인서를 받아야만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모든 나라는 아니고요.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이 되면 그 나라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겁니다. 그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비행기를 아예 탈 수가 없도록 만들어놓은 겁니다.
그런데 이 방역대상 국가라는 건 외교관계 때문에 나라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남아시아 쪽이라든가 극동지방 쪽 이쪽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고요. 그다음에 항공편들이 지금 개설된 곳이 많거든요.
그런 항공편도 좌석률을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이런 조치들을 취했기 때문에 아마 해외입국 확진 환자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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