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홀덤펍'에서 11명 감염..."지역 사회 전파 우려" / YTN

YTN news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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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서울 용산의 '홀덤펍' 5곳에서 직원과 손님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이 이태원 등 지역 사회로 전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손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확진자가 나온 '홀덤펍'이라는 곳인데 그곳이 어떤 곳이죠?

[기자]
네, 저는 이태원 '투페어'라는 홀덤펍에 나와 있는데요.

홀덤펍은 포커 같은 카드게임을 하면서 술도 마실 수 있는 가게를 말합니다.

여러 사람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술을 마실 수 있는 형태인데요.

서울 용산 일대 홀덤펍 다섯 군데에서 지금까지 손님과 직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손님 1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 일대 홀덤펍 네 군데를 방문한 뒤, 지난 4일 확진된 겁니다.

손님이 방문하지 않은 1곳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일대 홀덤펍 직원 1명과 손님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확진자 가운데 다른 지역 사람도 있어, 또 다른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앞서 지난 10월 인천에서도 홀덤펍 관련 감염자가 19명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게 방문자 379명의 명부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홀덤펍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 다섯 군데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가게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요.

가게 안에 CCTV 등이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전히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 기미가 없는데 주요 집단감염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음식점과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의 감염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7일) 0시 기준 36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2명에 달합니다.

음식점 관련자가 85명, 가족 15명, 나머지 12명은 지인과 동료 등입니다.

서울 동작구 사우나에서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과 요양원에서도 감염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서울 성동구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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