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 더비서 웃은 두산…알칸타라 다승 공동선두
[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두산의 에이스 알칸타라는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 더비의 승리를 위해 에이스인 알칸타라와 윌슨을 선발로 투입한 두산과 LG.
결국 웃은 건 두산이었습니다.
알칸타라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는 동안 내준 안타는 단 2개.
1회 선두 타자 이천웅에게 안타를 내준 뒤 타자 17명을 연속으로 범타로 잡았습니다.
최고 시속 157㎞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와 포크볼을 결정구로 8삼진을 잡은 알칸타라는 구창모와 함께 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근 상대 타자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코칭스태프 등 모든 팀원이 도와줬고 박세혁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좋았습니다."
페르난데스는 3회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절친 알칸타라의 승리를 챙겨줬습니다.`
두산은 잠실 더비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며 LG와의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키움은 해결사들의 활약으로 삼성을 누르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1대2로 뒤진 5회, 서건창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이정후와 박병호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3점을 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요키시 역시 8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한동희의 활약으로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한동희는 1회 3점포로 선제점을 낸데 이어 6회에도 솔로포로 1점을 더 추가하며 데뷔 첫 한 경기 홈런 2개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 기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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