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감독 퇴장 당한 롯데…NC 구창모 다승 공동선두로

연합뉴스TV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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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 퇴장 당한 롯데…NC 구창모 다승 공동선두로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허문회 감독이 퇴장까지 당하며 NC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NC 다이노스의 구창모는 7이닝 2실점으로 7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낙동강 더비의 라이벌 NC를 7회 2대4로 추격하던 롯데.

선발 투수 장원삼을 한 차례 찾아간 투수코치가 곧바로 다시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를 방문하려 하자 심판이 만류합니다.

투수 교체 규칙을 어기며 허문회 감독이 퇴장당하자 롯데는 흔들렸습니다.

장원삼은 바운드 볼을 던졌고, 포수 김준태의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대주자로 나선 이상호가 홈까지 밟았습니다.

실책은 연이어 나왔습니다.

노진혁의 평범한 외야 안타가 나왔지만, 4년 만에 외야수로 나선 김동한이 1루수 이대호에게 악송구를 하면서 대주자 김성욱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NC에 분위기를 내준 롯데는 더이상 따라붙지 못했습니다.

NC 선발 구창모는 7이닝 2실점하며 개인 통산 최다인 11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7승으로 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올 시즌 확실히 제 공에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유리한 카운트에 바로 승부해도 맞지 않겠다는 자신감에 공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뷰캐넌은 SK를 상대로 데뷔 첫 완투승을 기록했습니다.

뷰캐넌은 2회 선두타자 최정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kt는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러 3연승의 LG를 무너뜨렸습니다.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강백호는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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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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