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스틸야드의 새로운 스타 송민규
[앵커]
21살의 미드필더 송민규 선수가 프로축구 포항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3년 차인 만큼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를 떠오르게 하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
이번에는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반박자 빠른 슈팅.
포항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21살 미드필더 송민규입니다.
충주상고를 졸업하고 포항 유니폼을 입은 송민규는 프로 3년 차인 올 시즌 10경기에서 4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습니다.
"1년 차 때는 체력이 좀 많이 아쉬웠고 2년 차에는 경험을 많이 쌓아서 3년 차 때 다 성장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시즌 초반 맹활약을 바탕으로 송민규는 23세 이하, 첫 출전 3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적인 목표에 좀 더 신경쓰고 있고, 팀 목표를 중심적으로 하다보면 개인적인 목표도 따라오지 않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과 강원 유니폼을 입고 있는 포항 선배 김승대의 영상을 보며 윙포워드의 움직임을 공부하고 있는 송민규.
초반 활약이 좋은 만큼 시즌 목표를 새롭게 잡았습니다.
"일단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 욕심을 내고 있고 되도록이면 골을 좀 더 많이 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21살의 송민규가 스틸야드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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