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전국 확산 우려…미군기지서 4명 확진

연합뉴스TV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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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전국 확산 우려…미군기지서 4명 확진

[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밤사이 대전에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고 경기도 미군기지에서도 확진자들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밤사이 대전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개인병원을 다녀간 60대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요.

또 이곳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실습생과 직원의 검사 결과 모두 양성이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그제 4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된 것을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는 이 밖에도 서구 만년동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미군부대 관련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달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군의 아내와 딸이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요.

또 지난 1일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군부대 계약직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경기 의정부의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모임과 택시 등을 거치며 4차 감염까지 이뤄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사찰인 광륵사를 시작으로 교회와 여행자모임, 요양원 등으로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에서는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5차 감염까지 확인됐는데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5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그만큼 중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제(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이었는데요.

오늘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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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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