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경에 20대 청년 맞춤형 예산 추가"
김태년 "청년 주거안정·취업 지원 예산 늘릴 것"
통합당, 다음 주 초 복귀 방침…"날짜는 미정"
주호영 "추경 더 심사하자는 요구 민주당이 거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3천6백억 원 규모의 청년층 지원 자금을 편성해 내일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졸속 심사를 비판하며 추경 심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통합당은 추경 통과 뒤 다음 주 열 예정인 7월 임시국회에는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세한 국회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요즘 인천공항공사 정규직화 관련 논란이 뜨거운데요. 민주당이 이번 추경에 청년 예산을 더 편성하겠다고 밝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반드시 3차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번 추경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청년지원 맞춤형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청년 취업자 수가 3월부터 하락하고 청년 세대의 신용대출 연체액도 증가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역세권 전세 임대주택 확대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공급 등 주거안정 지원예산과 중소·중견기업 취업 지원 예산도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습니다.]
예산은 3천6백억 원 정도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사태로 불거진 공정에 대한 청년층의 불만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추경이 늦어질 경우 정책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어 내일 반드시 추경을 매듭지을 것이라며 속도전도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이콧을 이어가던 통합당은 다음 주 초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당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날짜는 국회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YTN의 통화에서 통합당이 새로 짠 상임위원 배정 명단이 완성됐다며 다음 주 초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요구했던 3차 추경을 일주일 더 심사하는 방안을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야당의 역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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