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五감] 제2연평해전 18주기…"잊지 않겠습니다" 外
▶ 제2연평해전 18주기…"잊지 않겠습니다"
1번지오감, 오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넓은 벽에 새겨진 여섯 사람의 얼굴과 이름.
그 앞으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이 보입니다.
벽에 새겨진 얼굴들은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전사자들의 부조 흉상인데요.
제2연평해전 18주기를 맞아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은 시민이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입니다.
18년 전 오늘,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 수도권 집단감염 '비상'…난우초등학교 선별진료소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야외 선별진료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어린이들이 보이는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난우초등학교 선별진료소 장면입니다.
요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데요.
정부는 최근 지역사회 감염은 다소 줄었지만 방역망 밖에서 발생한 소규모 감염이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홍콩 시민들, 보안법 철회 촉구 '침묵시위'
마지막 사진입니다.
여섯 손가락을 치켜든 채 거리 행진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홍콩 시민들이 중국 정부가 입법 추진 중인 홍콩 국가보안법의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는 장면입니다.
시위대가 들어 보인 여섯 손가락의 의미는, 송환법 철폐와 시위대 '폭도' 규정 취소 등 "다섯 가지 요구 중 하나도 빼놓을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홍콩 보안법이 내일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위대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1번지 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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