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의장실에서 조금 전부터 휴일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임시 개시 후 한 달 가까이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죠. 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가 26일 회동에서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서 법사위원장을 2년씩 나눠 맡자고 제안을 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과 박병석 의장은 대선 뒤에 집권하는 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자고 역제안하면서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법사위원장을 놓고 민주당과 통합당이 합의를 끝내 이루지 못할 경우에 박병석 의장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을 강행하고 또 3차 추경안도 걸려 있는데요.
이번 6월 임시 국회안에 3차 추경안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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