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수백여 명 폭동…"통제에 불만 폭발"
코로나19로 인한 통제조치가 일부 유지되고 있는 독일에서 최근 경찰을 상대로 한 집단 폭력 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밤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서 200여명이 폭동을 일으켜 경찰관 20명이 다치고 경찰차 12대가 파손됐습니다.
일부 시민은 휴대전화 매장 등 9개의 상점에서 물품을 약탈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부 괴팅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단체로 격리된 아파트 단지 주민 200여 명이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현지언론은 많은 이들이 몇 주 동안 코로나19 제한조치에 대해 경찰을 상대로 불만을 느끼다가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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