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판매업체 관련 감염 254명...60세 이상이 절반 넘어 / YTN

YTN news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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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뿐 아니라 구로구와 대전 방문판매업체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이들 업체 관련 확진자가 모두 2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절반을 넘는다는 겁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민기 기자!

먼저,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감염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이곳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98명입니다.

어제 정오를 기준으로 방역 당국이 발표한 194명에서 하루 만에 4명이 늘었는데요.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거주자 3명과 강서구 거주자 1명입니다.

앞서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인 구로구 54번 확진자는 이곳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그 뒤 쉼터의 다른 거주자들은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처를 받았습니다.

어제 추가된 3명도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격리 기간 2주가 지나 해제를 결정하는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구로구청은 이 세 명을 포함해 교회에 거주하던 26명이 모두 자가격리를 마쳤고, 2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서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선 60대 남성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강서구의 한 투자회사 상담원으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이곳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사례는 중국동포교회를 포함해 콜센터, 학원 등 최소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대자연코리아에서도 지난 금요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오늘 0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7명입니다.

서울시는 업소 직원들과 방문자 131명을 확인해 거주지 근처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어 누적 환자가 49명이 됐습니다.


이렇게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걱정스러운 점이 또 있다고요?

[기자]
바로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가운데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다는 점인데요.

앞서 전해드린 리치웨이 관련 추가 확진자 4명도 모두 50대 이상으로, 이 가운데엔 70살이 넘는 고령자도 있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방문판매업체 관련된 확진자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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