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하루 67명...물류센터 등서 감염 속출 / YTN

YTN news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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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 추가 확진자 10명 나와
방역 당국 "물류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 커"
서울 옥수초 6학년 학생 ’확진’…학생과 교직원 검사 중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3일 만에 최대치인 67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에서 집단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해외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의왕에 있는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추가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지난 17일 물류센터 직원인 66살 남성이 최초 확진된 후 배우자와 지인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 수원공장 근무자와 물류센터 동료 등으로 확대되면서 확진자는 모두 15명입니다.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일단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으로는 대부분은 그 물류센터 근무자분들이 오늘 추가로 확진된 사례들이 많고 또 일부는 그분들의 접촉자, 이 정도의 현황을 현재까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7일 최초 확진자 등 14명이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은 점을 근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옥수초등학교에서도 6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 등교해 졸업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같은 날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 옥수초등학교 학부모 : 많이 놀랐고요. 그래도 성동구에서 빨리 연락해 주고 맘 카페에서 동선이 빨리 나와서….]

곳곳에서 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67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신규 확진자 79명 이후 23일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 사회 내 감염은 36명입니다.

수도권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 5명, 충남 2명, 대구 2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 17명에서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치명률은 2.26%를 기록했습니다.

또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1명이고, 현재 1,237명이 격리 중입니다.

YTN 이연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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