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소속 의과대학 대학원생 3명과 연구실 조교로부터 담당 교수가 상습적으로 폭언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내용을 보면 대학원생 A 씨는 올해 초부터 의과대학 40대 교수로부터 전화로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해서 듣거나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 성희롱을 수차례 당했습니다.
A 씨는 교수가 부임한 이후로 수년 동안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폭언과 성희롱이 반복됐고 특히 피해를 본 연구실 소속 조교들이 일을 그만둔 사례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8일) 진술서를 제출한 피해 학생과 조교는 조만간 교내 인권센터를 방문해 정확한 피해 사실을 진술할 예정입니다.
다만, 신고된 지 3주가 넘어가고 있지만, 학교는 양측을 서로 분리 조치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학생들 수업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방법을 논의하고 있고 마무리되는 대로 양측을 분리조치 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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