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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박해야" 美강경론 분출…한미훈련 재개 주문

연합뉴스TV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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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박해야" 美강경론 분출…한미훈련 재개 주문

[앵커]

북한의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를 계기로 미국 내에서 북한을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핵능력 폭격기 등 전략자산 전개는 물론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한·미가 북한을 군사적으로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17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미군의 전략자산 전개는 물론 한미 연합훈련을 재개할 적절한 때"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군사적 수단으로 대북 압박을 높이는 방법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에 전략자산 전개 중단 상태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하는 것 같은 일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들을 통해 북한 스스로 도를 넘어섰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도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특히 한미 연합훈련을 거론하며 "8월에 예정된 훈련들이 있다"며 "강력한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하원 아태소위 테드 요호 의원도 다른 세미나에서 최근 상황이 "남북 간 문제"라면서도 "군사적인 노력과 캠페인을 한국과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요호 의원은 아울러 최근 국면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김여정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대체할 잠재적 후보로 떠올랐다"며 일부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다시 불을 지필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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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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