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모의 재력으로 특혜를 받아 '황제 복무'를 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공군 병사에 대해 군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휴가를 나가 입원 중이라며 전화나 방문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수사도 특혜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군 병사에 대한 이른바 '황제 군 복무' 의혹 중 일부가 사실로 드러나 군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 공군 병사가 부모의 재력으로 」특혜를 받아 1인 생활관을 사용하고 무단 외출을 하며, 부사관들에게 빨래 심부름까지 시킨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병사가 폭로 글이 올라온 지난 11일 치료를 받으러 휴가를 나가 있어 전화나 방문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사도 특혜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조세영 / 공군 공보팀장
- "(「하필이면 논란이 됐는데 그때 질병 이유로 청원휴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