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제기됐던 공군 병사의 특혜 의혹이 공군 감찰 결과, 일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병사의 빨래를 간부가 13번 심부름을 해주고 무단이탈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돼 군사경찰이 대가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공군 소속 A 상병은 같이 근무 중인 B 중사에게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13차례 빨래 배달을 부탁했습니다.
공군은 B 중사로부터 가방을 전달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9차례에 걸쳐 외부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집에 들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무단이탈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세영 / 공군 공보팀장
- "공군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적극 시행하겠습니다."
다만, 생활관 단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