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어르신보호센터에서 최소 7명 확진...아동센터도 전수조사 / YTN

YTN news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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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경기도 용인 큰나무교회에 이어 광명의 어르신보호센터로까지 번졌습니다.

관련 확진자는 최소 7명인데, 같은 건물에 있는 아동센터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어 더 늘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 그곳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우선 확진자가 나온 복지관에는 이렇게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이곳 2층에 있는 어르신보호센터에서 어제 6명이 추가 확진됐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3명은 80대 입소자, 나머지 3명은 직원입니다.

앞서 지난 7일 70대 여성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이렇게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70대 여성은 지난달 31일 용인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확진자는 예배 뒤에 나흘간 센터에 들렀는데 이때 전파가 있었을 거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용인 큰나무교회로, 또 그 교회에서 광명 노인복지시설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호센터에는 노인 입소자 28명과 종사자 등 45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보건 당국은 전체 근무자와 입소자, 또 입소자의 가족을 대상으로도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어르신보호센터 외에 아동센터도 입주해 있습니다.

당국은 아동센터에서 돌봄을 이용하는 아동 21명과 복지관 상시 직원 30명 등 79명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며 결과는 이르면 오전에 나옵니다.

서울 송파구의 강남대성학원에서는 지난달 30일 양천구 탁구장을 방문한 뒤 확진된 20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조리 보조원으로 지난 8일까지 급식실에서 근무했는데, 수강생과 강사, 직원 등 접촉 의심자 471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어젯밤 10시 기준 4명을 빼고 모두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후쯤 결과가 나올 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중국동포교회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탁구장과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고리로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이틀 동안 교회 앞에 선별 진료소를 차리고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최소 9명인데, 구로구청은 그제 1차로 검사를 받은 194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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