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노인복지시설에서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광명시는 광명3동에 있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내 '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3명과 종사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입소자 3명은 모두 80대이며, 종사자는 간호조무사와 센터장, 요양보호사 등 모두 50대입니다.
시는 복지관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친 뒤 일시 폐쇄하고 복지관 전체 근무자들을 진단 검사할 예정입니다.
광명시는 어르신보호센터 입소자 중 서울 구로구에 사는 71세 여성 A씨가 지난달 31일 용인 신봉동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자 센터 내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낮에 보호하는 이 보호센터에는 입소자 28명과 종사자 9명, 기타 8명 등 45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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