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YTN에 출연해 이번 달과 9월의 수능 모의평가 결과가 수능 난이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 가을철 2차 대유행이나 돌발상황에 대비해 플랜 B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수능 추가 연기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과 9월 예정된 수능 모의평가.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데다 고3과 재수생이 함께 시험을 치러 자신의 전국 석차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등교가 늦어 고3이 재수생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의평가 결과가 수능 난이도에 반영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모의평가 결과를 보면 예년에 비해서 지금 고3 학생들의 평가 결과들이 비교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평가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적정한 수준의 난이도를 수능에 반영하지 않을까…]
다만 수능 추가 연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가을철 대유행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플랜 B를 가지고 있지만 일단 12월 3일 수능에 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12월 3일의 계획의 차질없는 준비도 굉장히 많은 준비들이 필요하고요. 우선 그것들에 집중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9월 신학기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코로나 위기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대학생의 등록금 반환 요청에 대해서는 특별장학금처럼 추경을 통해 대학생을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국회, 대학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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