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혜택을 제공해 개발을 촉진하는 경제자유구역에 광주광역시와 울산, 시흥 등 세 곳 도시의 8개 지구가 추가 지정됐습니다.
인공지능과 수소경제, 무인이동체 등 요즘 각광받는 신산업 중심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산업단지가 인공지능 기반 신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친환경에너지인 수소 시범도시인 울산광역시는 수소산업의 집적지로 발돋움합니다.
산업부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경제자유구역으로 3곳을 추가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인공 지능 중심 도시, 울산은 수소경제 선도 도시, 시흥은 무인이동체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안성일 /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 산업·연구기반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단시일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우 지방세 100%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있고, 기업들이 낮은 분양가로 함께 입주해 대학과도 협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생체의료, 스마트에너지 등 분야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광주에 경쟁력 있는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이 분야에 대해서는 인공지능과 접목시켜서 광주만의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울산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등 신산업을 유치해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소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성장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또 시흥의 배곧지구는 자율자동차, 무인선박, 드론 등 무인이동체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도시로 키웁니다.
이들 개발계획이 완성되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8조 원이 훨씬 넘고 고용 유발은 1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래 먹을거리인 신산업 성공의 관건은 기업에 사업하기 좋은 환경과 혜택을 과연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YTN 이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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