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0일 만에 다시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될 3차 추경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국가의 미래를 걸고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면서 다음 달 종합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 대통령이 이번 주에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여섯 번째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습니다.
40일 만에 다시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해서 하반기 경제 정책의 방향과 21대 국회에 제출한 3차 추경안을 최종 점검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 예산안을 이번 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위기 극복을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의 최우선에 두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차 추경을 감안해도 우리 재정 건전성이 다른 주요국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면서 이달 중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 하기 위해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3차 추경을 편성했습니다.]
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조속한 심의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차 추경의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1·2차 추경을 24조 원보다 훨씬 많고,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9년 추경 28조 원도 훌쩍 넘는 30조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국가의 미래를 걸고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혁신경제를 선도하는 '디지털 뉴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열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우리 경제를 선도형으로 전환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달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해 장기적인 그림과 임기 내 이룰 구체적인 구상까지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세계경제 위기가 깊어지면서 우리 경제 역시 2분기 들어 1분기보다 심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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