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와 내용이 이번 주 공개돼 주목됩니다.
이번 주부터는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신청도 받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합니다.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 즉 기업 리쇼어링 등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5G·인공지능 AI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노후 국가기반 시설을 디지털화하는 SOC 디지털화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6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3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 규모와 내용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홍남기 / 경제 부총리 (지난 4월 22일) : 3차 추경이 상당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대부분은 적자 국채 발행을 통해서 충당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대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재원 마련을 위한 채권 발행과 함께 기금 희망 기업들의 신청도 받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면서 지원 조건으로 고용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지난 28일) :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는 고용안정입니다. 다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듯이, 타이밍, 충분성, 고용안정이라는 총론에서는 모두 동의하지만….]
주채권은행의 의견, 심사 등을 거쳐 기금운용심의회가 신청 기업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러한 절차를 밟은 기업에 대해 다음 달 중에 자금 지원을 마칠 계획입니다.
YTN 이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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