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등교수업을 미룬 유치원과 학교가 8백 곳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근처 학교 280여 곳이 예방 차원에서 문을 닫았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 인적이 끊겼습니다.
근처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자 등교했던 학생을 급히 귀가시킨 겁니다.
윤중중학교와 여의도중학교 등 주변 학교 7곳이 학교 문을 닫고 방역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서울 신도림중학교도 1학년 학생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다니는 어머니에게 감염되면서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이처럼 산발적인 지역감염이 이어지면서 등교를 중단한 유치원과 학교는 모두 838곳.
하루 전보다 277곳 더 늘어, 전체 학교의 4%입니다.
지역별로는 쿠팡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고, 인천 243곳, 경북 구미시가 182곳, 서울 117곳 등입니다.
특히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문을 닫은 학교도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구에서 모두 28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 운영하는 새로운 학습방법으로, 학생들의 등교 인원을 조절하면서 학교 내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입니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 첫 등교한 날 출석률은 90.4%를 기록했습니다.
등교대상 243만 명 가운데 9.6%인 25만 7천여 명이 등교하지 않았는데 등교하지 않은 학생 5명 중 1명은 체험학습을 신청했습니다.
YTN 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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