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기준환율 또 올려…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연합뉴스TV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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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기준환율 또 올려…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늘(26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12% 오른 7.1293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2월 27일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중 갈등 수위가 급속히 고조 중인 가운데 최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는 초강수까지 들고나오면서 위안화 환율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위안화 환율의 급속한 상승은 중국 수출 기업을 지원하는 효과가 일부 있지만, 중국 자본시장에서 외자가 대량으로 유출하는 등의 여러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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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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