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소비자물가 4.8%↑…금융위기 이후 최고

연합뉴스TV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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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소비자물가 4.8%↑…금융위기 이후 최고

■ 방송 : 2022년 5월 3일 (화)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에 지갑 열기가 무섭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후반까지 치솟았는데요.

이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새 정부는 어떤 경제 정책을 펼지 전문가와 전망해보겠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나와 계십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4.8% 상승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를 넘더니 이번엔 5%에 육박하는 수준인데, 물가를 가장 끌어올린 품목이 뭔가요?

정부가 그제(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체감 할 수 없다는 시민들이 더 많은데, 이유가 뭔가요? 그럼 언제 유류세 인하 효과를 느낄 수 있을까요?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분들도 그렇겠지만, 직접 장을 보는 주부들도 찬거리를 사면서 물가가 이렇게 올랐구나 느끼실 것 같아요. 특히 쇠고기, 돼기고기 등 축산물을 위주로 올랐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직장인들은 점심을 매일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 비용 때문에 도시락을 싸다니거나 도서관이나 다른 회사 구내식당을 찾기도 한다더라고요.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출퇴근이 재개되면서 지출이 늘어난 데다 물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직장인들의 부담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가정의 달 5월엔 가족 행사가 많잖아요. 이제 거리두기도 해제됐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많을텐데, 소비 심리가 좀 늘지 않을까요?

물가가 오르면 이를 통제하기 위해 금리도 오르게 될텐데, 그럼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올해 들어 4개월째 가계대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향후 새 정부의 대출정책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인데요?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신용대출의 만기는 길어야 5년이었는데, 처음으로 만기 10년짜리 분할 상환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대출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기는 반면, 상환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이자도 늘어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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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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