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수출용 국산 담배를 외국에서 밀수입한 혐의로 40살 A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홍콩과 태국 등지로 수출된 국산 담배 116만 갑, 48억 원어치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국에서 국산 담배를 사 중국으로 옮긴 뒤 속을 파낸 합판 더미에 숨겨 반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북 칠곡에 있는 창고에 담배를 보관하며 대구 교동시장과 부산 국제시장 등에 94만 갑을 팔아 31억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허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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