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실종 아동의 날을 맞아, 경찰이 택배 상자 포장 테이프를 활용한 장기 실종 아동 발견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경찰청은 오는 한 달 동안 전국 우체국 22곳과 민간 택배업체 등에 1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 28명의 사진과 현재 모습을 추정한 몽타주를 그려 넣은 '희망 테이프' 만 개를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 테이프에는 아동이나 장애인, 치매 노인 등 노약자의 실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문과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QR코드도 담았습니다.
지난달까지 최근 2년 동안 실종된 아동의 99.6%가 발견됐지만, 여전히 6백여 명 아이들은 1년 이상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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