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병원 감염·클럽발 산발적 확진 지속...우려 속 고3 등교 시작 / YTN

YTN news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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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3 학생의 등교 수업으로 우리 방역 능력이 시험대에 섰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대형 병원발 확산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학원 강사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택시기사와 승객까지 감염돼 27명까지 늘어난 상황입니다.

관련 내용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태원발 감염 확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계속해서 꾸준히 늘고 있네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일단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직접 감염, 직접 확진은 이제 멈춘 것 같습니다. 날짜로 계산해 봐도 지난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2주가 지났기 때문에 이태원을 방문했던 사람의 확진은 더 이상 늘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

문제는 2, 3, 4차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 확산되는 장소가 우리가 가장 걱정스러웠던 지역들. 노래방이라든가 PC방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이고 학교에서도 나왔다는 거. 지금 전체적으로는 다양한 양상의 발생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확진자들 수는 이미 190명을 넘은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190명이 넘었고 서울이 이제 거의 100명 가까이 된 것 같고요. 그다음에 경기, 인천. 다행히 그 이외의 지역에서는 크게 발생하지는 않고 있고요. 그다음에 무증상 감염은 여전히 3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는 않겠지만 계속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인천의 학원 강사 관련한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건 사실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지 않으면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시기가 쉽지 않을 텐데 최근에 나온 건 용현동에 있는 탑코인노래방이라는 곳입니다. 이 코인노래방에서 확진자들이 계속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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