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의 최강욱 대표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은 물론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은 빨리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문제는 앞으로 새로운 당 대표 후보들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에 출연한 최강욱 대표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최강욱 / 열린민주당 대표]
공수처를 빨리 출범시키는 게 일차적인 과제고요. 그다음에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지금 검찰과 경찰의 다툼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걸 빨리 국회가 주도해서 갈무리를 지어주는 게 필요한 것 같고. 그렇게 이루어지면 경찰이 비대화되는 문제가 또 있거든요. 그러면 경찰 개혁 관련 법안들이 다 지금 20대 국회에 올라가 있었는데 제대로 논의가 안 됐어요. 그리고 국정원 개혁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정원도 수사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함께 포함돼서 논의가 돼야 되거든요. 권력기관 개혁은 절대 정책의 우선순위를 따져서 이것부터 하고 하자, 이런 게 아니고 상시적으로 고민하면서 추진하고 속히 완성해야 되는 문제다. (합당 문제는) 민주당이 당내 사정이 있고 또 선거 때 선거전략상 저희들을 자꾸 밀어내는 발언들을 하셨기 때문에 그게 선회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크다 보니까. 그리고 원내 지도부는 형성이 됐으니까 당 대표 후보로 나오신 분들이 발언을 하실 거고 당원들의 요구가 있을 거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식적인 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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