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완화'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추가 대책' 내놔 / YTN

YTN news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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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모든 입국자에 ’2주간 자가격리’ 강제하기로
15일부터 스페인 입국 내·외국인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프랑스 정부, ’파리 공원·야외 식물원 개방 요구’ 거부
WHO "코로나 증상 완화 치료제 후보 4~5개에 초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취했던 봉쇄조치를 속속 완화하고 있는 유럽에서 감염 재확산 우려로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모든 입국자에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고, 프랑스 정부는 파리시 공원과 야외 식물원 개방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페인 정부는 현재 발령 중인 국가비상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모든 입국자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강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봉쇄조치의 1단계 완화를 시작했지만 감염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자 추가 대책에 나선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스페인으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자택이나 숙박업소에서 14일간 자가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칼라 / 리스본 출신 마드리드 거주자 : 잘하는 일입니다. 우리 가족과 우리 자신, 다른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지난 11일부터 이동제한령을 해제한 프랑스도 감염 재확산 가능성에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입니다.

파리시 공원과 야외식물원 개방을 허가해 달라는 요구를 프랑스 정부가 거부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증상 완화 효과가 기대되는 몇개의 치료제 후보에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로는 100개 이상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는 임상 시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거릿 해리스 / WHO 대변인 : 백신 개발 작업은 과학사상 가장 빠르게 진행중입니다. 후보 백신이 100개가 넘고, 임상 시험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특별메시지를 내고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 간호사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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