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왕기춘 영구제명
대한유도회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을 영구제명했습니다.
유도회는 오늘(1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만으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는 9명의 위원 가운데 8명이 참석했고, 만장일치로 왕기춘의 영구제명을 결정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이달 1일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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