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은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였던 왕기춘씨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그동안 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이번 주쯤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앞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 선발에서 탈락한 왕씨는 대구에서 유도관을 열어 생활체육 지도자와 유튜버 등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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