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오늘 낮 12시 기준, 10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기존 클럽과 멀리 떨어진 다른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첫 번째 환자와의 관련성이 밝혀지지 않아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클럽 방문자 가운데 3천 백여 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 가운데 경찰은 대규모 신속대응팀을 투입했습니다. 서울시는 클럽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만 9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방역 당국은 접촉자의 90% 이상을 추적해 찾아내면 추가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며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방문자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인권 침해 예방 핫라인을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로 등교 개학이 일주일씩 미뤄지면서 학교 현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각 학교는 대책회의를 열어 학사 일정을 긴급히 조정하고 있습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인 어제, 180만 가구가 1조2천억 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하는 사례도 속출했습니다. 기부 신청은 당일 밤 11시 반까지 취소할 수 있습니다.
■ YTN이 단독으로 보도한 아파트 경비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른바 갑질의 당사자로 지목된 입주민 남성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가해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엔 12만 명이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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