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스위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정부의 봉쇄령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베를린에 이어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서 현지 시각 9일 수천 명이 모여 정부의 봉쇄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대는 독일 정부의 제한 조치가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수도 베른을 포함해 바젤과 취리히 등에서 수백 명의 시민이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슬로베니아에서도 현지 시각 8일 5천여 명이 참가한 시위가 열려 정부의 봉쇄령과 부패를 규탄했습니다.

이교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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