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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연관 13명 중 12명 클럽서 확진" / YTN

YTN news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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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클럽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뇌관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추가 감염자 13명이 나왔습니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로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학교 약대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설대우]
안녕하세요?


클럽이 지금 뇌관이 됐는데 우려했던 일이 지금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설대우]
제가 걱정한 것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2주간 말단 부위에 있던 것이 긴 연휴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한 1주 정도 되는데 최저 잠복기가 2주 정도 되는데 두 번째 일주일의 평가는 일주일이 더 필요하니까 사실 한 5월 10일 정도 되어야 평가가 완료되는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방역 당국이 5월 6일날에 전격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소위 말해서 방역체계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은 계속해서 위험도 평가가 안 됐는데 왜 가느냐. 굉장히 주의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예고된 참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상당히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일이 우선 터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게 조금 빨랐다 이런 말씀이신데 관련해서 오늘 당국이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 관련해서 브리핑을 했는데요. 좀 잠시 내용을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지금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만 모두 15명으로 확인이 됐는데 최초 감염자는 그러니까 용인의 66번째 20대 남성이라고 지금 추정이 되는 거죠?

[설대우]
그렇습니다. 그분이 아마 제일 먼저 확진된 분이고 그분이 아마 전파를 시킨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분이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됐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클럽과 관련해서 이분이 최초의 바이러스 배출자라고 생각이 되고 이분이 상당히 많은 바이러스를 밀폐된 공간에서 또 상당히 밀집형태로 외출했기 때문에 지금 상당히 많은 분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일단 의심환자들을 검사해본 결과 상당히 양성 비율이 높습니다, 확진 비율이.

그러니까 아직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꽤 되는데 이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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