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롯데몰 신축공사장에 큰불이 나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용접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60여 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13명이 다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불이 완전히 꺼졌죠?
[기자]
네, 화면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영상인데,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차량에서 본 화재 현장 모습인데요.
마찬가지로 건물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반쯤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롯데몰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5~6곳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한 시간 반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불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피해자는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에서 불이 나서 신고도 빗발쳤는데요.
용인시는 오후 4시 50분쯤 인근 지역에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용접 작업 중 튄 불꽃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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