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경남소방 119에 아빠가 이상하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신고를 한 초등학생의 아빠는 심정지 상태였는데, 소방 당직자는 아이에게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을
지도했습니다.
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와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하자 아빠는 기적같이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습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큰 효도를 한 것이죠.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 얼굴을 표정 하나하나 잘도 그립니다.
늘 관찰하는 거죠.
어제 초등학생 아들도 아빠의 자는 얼굴을 세심히 보다가 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부모님 얼굴 자세히 보시면 어떨까요.
부모님 안색이 평소와 다르면 건강의 적신호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