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교도소서 잇따라 폭동"…이유는?


큐브 보시죠

WHY, 왜? 중남미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브라질 다음으로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페루인데요.

최근 페루에서는 교도소 내 감염자가 사망하자 폭동이 일어나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폭동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또 페루 상황은 어떤지 현지에서 기업 컨설팅회사를 운영 중인 류보원 대표 전화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페루는 지난 3월 17일 이후 전 국민 강제격리를 시행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또 최근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가 있는지요?

특히 최근엔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페루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단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폭동 배경은 무엇이고, 이로 인한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수감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현실적으로 이게 가능한 건가요?

최근에 페루 경찰관들이 관을 들고 주택가에서 춤을 추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왜 경찰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건가요?

그런데 이런 경찰들이 최근 위반자들을 단속해오다 오히려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는 사태가 불거졌다고 하던데요. 그 규모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사망자도 수십명이 발생했다는데, 실제 감염된 경찰관 규모가 어떻게 확인되고 있습니까?

경찰관들이라고 한다면 일반 국민들보다 보호장비에 더욱 신경 쓰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요. 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진 건지 궁금합니다. 현지에서 분석하고 있는 원인은 뭔가요?

경찰뿐만 아니라 페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러 비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엔 페루 보건기관의 한 직원이 '진단키트'를 빼돌려 돈벌이했다가 쇠고랑을 차는 일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었던 겁니까?

최근 페루의 한 시장 앞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사진만 봐선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 모습인데 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요?

각계각층에서 감염자가 쏟아지고 있고, 검사·치료 여건도 안 좋은 만큼, 교민분들의 안전이 가장 우려스러운데요. 현재 교민분들 중 감염 피해는 없는지, 또 장기간의 격리로 힘든 점은 없으신지도 궁금합니다.

네, 지금까지 페루에서 무역 컨설팅업체를 운영 중인 류보원 대표와 현지 상황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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